[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7일 군청 우주홀에서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취업준비 청년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행정인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 행정인턴제는 청년 일자리 창출의 하나로, 지역 출신 취업준비 청년과 대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해 다양한 군정 업무를 체험하면서 취업과 연계된 업무능력을 배양하고, 공직에 대한 진로를 탐색하는 등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정인턴제는 1월 8일부터 2월 19일까지 6주간 2회차로 나누어 진행되며, 1차는 1월 8일부터 24일까지 38명이, 2차는 2월 3일부터 19일까지 32명이 군청, 사업소, 읍·면사무소, 지역아동센터에서 행정 및 현장 업무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참여자들의 군정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군정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청년지원 시책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특히,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자살 예방교육 등 특화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미래 고흥발전의 주역이 될 청년들이 짧은 시간이지만 자신의 잠재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기를 바란다”면서, “사회생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을 알아 가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가업승계 청년 지원’, ‘청년 CEO 마케팅 활성화 지원’, ‘청년 창업 도전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정착형 일자리 창출과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청년 인구 유입과 정착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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