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여수YMCA 의정지기단 ‘시민의눈’(단장 노유림)은 2024년 여수시의회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하였다.
‘시민의눈’은 2024년 결성되었으며, 여수시의회 모니터 활동을 주로 하는 시민자치모임이다.
2024년은 제235회부터 제242회까지 (제238회 제외) 7회기 회의를 총 202회 모니터하였다.
2024년 모니터링 평가 설문을 분석한 결과, 2024년 베스트의원으로 송하진, 김철민, 고용진, 김행기 4명의 의원이 선정되었다.
모니터 방법은 의회 현장 방문, 생방송이나 녹화방송 청취, 회의록 검토로 이루어진다. 회기 안건과 일정이 공지되면 ‘시민의눈’은 일정을 공유하고 단원은 관심 있는 위원회의 회의를 모니터한다. 모니터링을 하는 회의는 기획행정위, 환경복지위, 해양도시건설위 3개의 상임위원회와 본회의이다. 모니터링 후에는 설문을 통해 모니터링 결과를 취합한다.
설문 문항은 ‘오늘의 베스트의원과 그 이유’, ‘가장 관심 있게 들은 내용’, ‘오늘 안건 중 시민과의 소통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안건’, ‘5분 발언에 대한 의견’, ‘시정부에게 하고 싶은 말’, ‘시의원에게 하고 싶은 말이나 방청 소감’을 묻는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설문으로 모아진 결과는 회기별로 정리하여 여수시의원 각자에게 전달한다.
‘시민의눈’ 단원이 베스트의원으로 뽑은 이유를 살펴보면 본인의 지역구에 한정하지 않고 여수시민에게 꼭 필요한 중요한 사안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여 시정부에 질의하고 대안을 제시한 경우, 회의 안건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현장 검증 등을 통해 잘못된 점을 고칠 수 있는 질의를 한 경우, 여수시의 정책을 정확히 파악하고 시민을 대변하는 질의를 한 경우 등을 높이 평가하였다.
특히 올해 설문 결과에서 두드러진 내용은 시정부의 적극적이고 합리적인 행정을 촉구하는 내용이 많았다는 점이다. 전반적으로 ‘시민의눈’은 여수시의 정책을 잘 분석하여 시정부의 역할을 견인하고 대안을 제시한 여수시의회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였다.
‘시민의눈’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준으로 활동하며 지방자치시대에 풀뿌리 민주주의 시민 활동의 모범을 만들어가려고 한다. 시의회 모니터링을 넘어 여수시에 필요한 정책을 고민하고 제안하는 등 여수시의 발전을 위해 시의회와 함께 노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의회 모니터에 관심이 있는 여수시민이면 누구나 ‘시민의눈’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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