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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면역치료 특화 의사과학자 양성 박차 -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 연구책임 ‘전남대-GIST’ 컨소시엄 - 보건복지부 ‘의사과학자 연구생태계 개발사업’ 선정
  • 기사등록 2025-01-06 10: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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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전남대학교-광주과학기술원(GIST)’ 컨소시엄 연구책임인 민정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장.[전남인터넷신문]민정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장이 연구책임자인 ‘전남대학교-광주과학기술원(GIST)’ 컨소시엄이 보건복지부의 의사과학자 연구생태계 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전남대가 주관기관이 돼 구성된 컨소시엄은, 의료의 미충족 난제를 인공지능과 면역치료로 극복하는 첨단 융복합 의사 과학자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목표로 GIST가 공동기관으로 참여했다. 올해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프로그램 명칭은 ‘MAXIIMUM(Medical AI-X, Immunotherapy-based Innovative Medicine for Unmet Medical Needs)’이다. 컨소시엄은 전남대 의과대학의 신진 교수, 전임의, 전공의를 미래의 의과학자로 양성하기 위해 GIST가 축적한 인공지능과 생명과학의 연구역량을 접목한다.

 

또 전남의대와 전남대병원은 의생명과학자들에게, 관심 연구 분야의 의학적 실무지식을 전수할 예정이다. 특히 전남대와 GIST는 공동학위제를 도입하고 최고 수준의 과학·의학적 학습 과정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의사과학자 후보자들은 스탠퍼드의대를 비롯해 피츠버그의대, 하버드의대 등의 선진 의사과학자 양성 시스템을 경험할 기회도 얻게 된다.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은 “의학과 생명과학의 폭발적 성장은 의학적 난제에 대한 과학적 해결 능력을 가진 의사와 의학적 통찰력과 지식을 갖춘 과학자를 필요로 하며 이들의 협업을 통해 신기술이 탄생하게 된다”며 “‘MAXIIMUM’은 전남의대가 본격적으로 시도하는 의사과학자 양성 프로그램으로, 우리 대학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의사과학자 양성의 토대가 마련될 것이다. 대학과 병원이 자질을 갖춘 젊은 의사를 의사과학자로 키울 교육과 수련 시스템을 만드는 데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총 9개의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전남대-GIST ▲서울대-카이스트 ▲카톨릭대-포항공대를 의사과학자 연구생태계 개발사업에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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