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 기독간호대(총장 김미희)가 3일 고려인마을 내 고려인광주진료소(소장 김종선)를 찾아 의료용품을 전달하며 지역 사회 공헌 활동에 나섰다.
4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 날 전달식에는 이정순 기독간호대 산학협력처장, 하미옥 교수, 김종선 고려인광주진료소장을 비롯해 고려인마을 지도자와 주민 등이 함께 했다.
기독간호대가 후원한 의료용품은 수액세트, 반창고, 주사기 등 다양한 품목으로, 이는 고려인광주진료소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다.
이정순 산학협력처장은 전달식에서 “이번 후원을 계기로 더 많은 학생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선 소장은 "기독간호대의 후원과 지속적인 협력이 진료소 운영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려인광주진료소는 지난 2일 개최된 ‘자원봉사자의 밤’ 을 기념해 진료소 운영에 큰 도움을 준 광주 기독간호대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편, 광주 기독간호대는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번 의료용품 후원 역시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 기독간호대와 고려인광주진료소 간의 협력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고려방송: 안엘레나 (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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