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음주측정 피해 바다 헤엄쳐 도주한 불법체류자, 강제 추방
  • 기사등록 2024-11-25 09:33:10
기사수정

연합뉴스[전남인터넷신문]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바다를 헤엄쳐 달아난 외국인 불법체류자가 자택에서 경찰에 붙잡힌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 부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6일 오전 1시 5분께 부산 중구에서 베트남 국적 3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용두산공원 인근에 있는 철제 차단봉을 들이받았다.


이후 차량을 견인하기 위해 도착한 기사가 이상한 느낌에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하려고 하자 A씨가 갑자기 도주하기 시작했다.


사고 장소에서 롯데백화점 광복점 인근까지 도망친 A씨는 바다에 뛰어들었고 200m 이상 헤엄쳐 갔다.


육지에 올라온 A씨는 택시를 타고 사하구에 있는 집으로 돌아갔다.


경찰은 A씨의 행방을 뒤쫓은 끝에 같은 날 낮 12시 20분께 자택에서 A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일 조사를 마친 뒤 출입국관리사무소에 A씨를 인계했고 이후 추방 조치 됐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9147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 오는 16일 개막
  •  기사 이미지 ‘유엔(UN)’ 인정 최우수 관광마을 퍼플섬!!!
  •  기사 이미지 보성읍 동윤천, 공조팝나무 만개 하얀 꽃물결 장관 이뤄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