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신성훈 감독이 또 하나 뜻깊은 일을 해냈다. 신성훈 감독은 미국LA에서 개최한 ‘제8회 로스앤젤레스 스크립트 어워즈’ 에서 영화 장편 시나리오 ‘우리 딸’ 로 영화 장편 부문 각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제8회 로스앤젤레스 스크립트 어워즈’ 는 영화 제작과 무관하게 영문으로 작업 된대본 만을 출품해 시상하는 시상식이다.
‘우리 딸’ 은 트랜스 젠더 소재로 한 음악 영화이며 소수의 이야기지만 우울하고 무겁지 않고 유쾌하면서도 재미와 감동적인 이야기로 구성해 기존에 없는 로그라인으로 작업된 대본이다.
신성훈 감독은 단편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소수의 장애인 소재를 디즈니 플러스처럼 감동적인 드라마로 제작해 호평을 얻으며 84관왕이라는 스코어를 냈다.
‘제8회 로스앤젤레스 스크립트 어워즈’ 측은 ‘서사가 굉장히 좋았으며 독창적이면서도 뛰어난 상상력에 감탄했다. 등장인물 성격과 캐릭터 하나하나가 완벽했다’ 며 수상을 선정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신성훈 감독은 ‘우리 딸’을 상업영화 입봉작으로 내놓기 위해 7년간 김홍익 작가와 녹음기를 들고 전국에 있는 트랜스 젠더 클럽과 게이 클럽을 돌아다니며 그들의 말투와 그들만의 전문 용어를 녹음기에 담았고 행동과 걸음걸이와 손 짓 하나하나 노트에 기록해 시나리오를 완성 시켰다.
‘우리 딸’은 몇 달 전 파리에서 열린 ‘2024더 골든 스크립트 컴페티션’ 에서 장편 각본상’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신성훈 감독은 미니시리즈드라마 ‘빛나라 인생아’ 촬영을 모두 마친 뒤 상업영화 ‘우리 딸’ 제작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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