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남대학교 5.18연구소(소장 민병로, 법학전문대학원)가 10월 25일(금) 여수 거기책방다섯(전남 여수시 동문로 10-8 1층)에서 기후위기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 강연은 영화감독 이송희일의 『기후위기 시대에 춤을 추어라』 북토크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송희일 감독은 지구 행성에서 실시간으로 일어나고 있지만 지워지거나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이야기들은 기후위기에 관한 이야기인 동시에 자본주의의 역사와 모순 위에 덧씌워진 이야기들이다.
감독은 기후위기와 불평등, 전지구적 위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이야기들의 결을 하나하나 들춰보이며, 스토리텔링을 넘어서 인식의 무기를 벼리는 질문들을 던진다. 이 강연은 기후위기와 동시에 불평등을 주제로 하며, 이 얽힘 속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들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민병로 소장은 “전면적 기후위기의 시대이지만 손을 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일이다. 기후위기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일들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이 강연을 통해 기후위기를 마주한 시민들의 집단지성이 모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5·18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전문가 콜로키움은 <새로운 아젠다, 새로운 운동>이라는 대주제로 진행되며, 광주NGO시민재단, 광주시민사회지원센터, 광주시민단체협의회, 광주인권지기 활짝, 목포인권포럼, 전남시민단체연대회의와의 공동주최로 이루어진다. 이 콜로키움은 관심 있는 시민 누구에게나 열려있으며, 온·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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