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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월곡2동 지사협, ‘고려인과 함께하는 따뜻한 밥상 행사’ 개최 - ‘짜랑나라’ 김장열 대표 100인분 지원 - 고려인마을 어르신에 희망 심어
  • 기사등록 2024-10-11 08: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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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월곡2동 지사협이 지난 10일 ‘고려인과 함께하는 따뜻한 밥상 행사’를 개최했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전남인터넷신문]광주 광산구 월곡2동 지사협(위원장 정미정)은 10일 광주 고려인마을 노인돌봄센터에서 "오늘이 제일 좋은날이여, ‘고려인과 함께하는 따뜻한 밥상’ 행사" 를 개최했다.11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월곡2동 지사협 김장열 부위원장이 운영하는 ‘짜장나라’ 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고려인마을 노인돌봄센터 어르신 70여명과 월곡2동 이재은 동장, 지사협 회원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고려인과 따뜻한 밥상’ 은 고려인마을에 정착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따뜻한 한 끼 식사의 의미를 더해 고려인동포들의 마음에 희망을 심어주는 행사였다.

또 행사 중에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 체조교실도 운영됐다. 건강 체조교실은 낯선 조상의 땅에 돌아와 힘겹게 살아가는 고려인 어르신들의 신체 건강을 증진시키고, 이들의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정미정 위원장은 “고려인마을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상과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장열 부위원장 또한 “고려인마을 어르신과 함께 즐겁게 음식을 나누며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 며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의 건강한 정착을 기원한다" 고 말했다.

한펀, 광주 광산구 월곡2동 지사협은 매월 찾아가는 따뜻한 밥상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나눔과 연대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월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고려인마을, 관내 경로당과 소외된 이웃들을 연결하는 따뜻한 마을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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