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더불어민주당이 10월 16일 치러질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에 나설 당내 경선 후보 5명을 확정했다.
곡성군수 재선거 후보 경선은 조상래 전 전남도의원이 복당함에 따라 경선 방식을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28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영광군수 재선거 당내 경선 후보와 방식을 확정해 발표했다.
영광군수 재선거에는 6명이 경선 후보로 등록했으나 1명이 탈락(컷오프)해 김한균 영광군의회 의원, 이동권 전 전남도의원, 장기소 영광군의회 의원, 장세일 전 전남도의원, 장현 전남도당 상임부위원장 등 5명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경선은 안심번호 선거인단 50%, 권리당원 50%로 이뤄진다.
1차 경선에서 2∼3명을 뽑은 뒤 결선 투표에서 최종 후보를 결정하며, 경선일은 미정이다.
민주당 영광군수 선거 대책위원장은 5선의 박지원 의원이 맡아 표밭을 누빌 예정이다.
박 의원은 최근 영광·곡성군수 재선거를 계기로 호남권 쟁탈에 나선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대항마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박 의원은 지역위원장인 이개호 의원의 부탁으로 선대위원장을 수락했으며 공식 선거가 시작되면 영광에 머물며 유권자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곡성군수 재선거를 위한 당내 경선방식과 후보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무소속 예비후보였던 조상래 전 전남도의원이 복당함에 따라 경선 방식을 아직 논의 중이며 경선 판도도 흔들리게 됐다.
경선 방식은 기존 50대 50 국민·당원 경선에서 100% 국민 참여 경선으로 치러질 가능성도 있어 기존 후보들이 반발하고 있다.
경선 1차 공모에 신청한 강대광 전 곡성군의원, 유근기 전 곡성군수, 정환대 전 전남도의원 등은 내부적으로 단일화 논의에 착수해 조 예비후보 측에 대응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후보는 "차분히 경선을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경쟁 후보들은 "중앙당이 부당한 처사를 했다며 후보 단일화로 대응하겠다"며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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