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8일 관내 농업인과 도내 농업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군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 연구단지 내 아열대 작물 시설하우스에서 망고 재배 이론 및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기후 온난화로 인해 새로운 아열대 과수와 신소득 작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내 망고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으므로 망고 재배 농가와 희망 농가를 중심으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수확 후 전정 관리 요령과 실습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론교육 내용은 망고 재배 시 기본적인 유의 사항부터 고품질 과수 생산기술, 병해충 방제 기술, 과원 온도관리 기술 등 농가들에 꼭 필요한 내용이 구성됐다. 이론교육 후에는 아열대 작물 시설하우스에서 망고 재배 시 유의해야 할 시기별 올바른 전정 방법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대서면의 송○○씨는 “신소득 작물로 애플망고를 기르면서 전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직접 실습해 보며 많을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큰 만족도를 나타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고흥은 타지역에 비해 따뜻한 기상환경과 풍부한 일조량을 갖추고 있어 아열대과수 재배에 이점이 많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차세대 틈새 소득 및 경제활동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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