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5월 29일(수)부터 6월 2일(일)까지 5일간 이루어진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서 국제교육관(이탈리아관) 운영 및 지역화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보성교육지원청 국제교류 대상은 이탈리아 파올로 엘 라리사 피니 초등학교와 트레비아니 스카에타 중학교가 함께 운영되는 유·초·중 종합학교(IC Paolo e Larissa Pini in Milano)로 학생 수는 5,000여명이며, 밀라노 북동쪽의 다문화 지역에 위치하여 폭넓은 학습환경을 만들기 위해 학습자, 학부모 및 교직원이 함께 돈독한 공동체를 이루는 학교이다. 해당 학교 교장 외 교원 3명이 초청 대상이었으며, 「문화적 포용성과 이탈리아 문화적 정체성」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하였다.

보성교육지원청은 이탈리아팀과 함께 국제교육관 운영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참여기간 동안 이탈리아 해외참가자를 위한 지역화 프로그램을 3일간 운영하였다. 

지역화 프로그램은 △기후 환경위기에 따른 생태교육 방향 논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간담회 및 MOU 체결 △보성 전통차 체험 및 보성지역 탐방 등 해외참가자들에게 전남교육 및 보성지역을 홍보하고, 용정중학교와 MOU를 체결하여 지속적인 교육활동 교류가 이뤄지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아울러 5.30.(목) 학부모회연합회 역량강화 연수, 5.31.(금) 민관산학교육협력위원 체험연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체험연수 6.1.(토) 영재교육원 학생 체험, 학생자치 체험학습 등을 운영하여 국제교육관을 홍보하고 이탈리아 해외참가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탈리아 ROSA DELIA RUTA 교장은 “보성교육지원청과 함께해서 기쁘고, 정말 큰 환대를 받아 박람회 기간동안 내내 행복했다. 용정중학교와의 교육 교류 등 큰 성과를 얻었으며, 보성교육지원청 직원들을 초청하여 이탈리아를 탐방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 고 소감을 이야기하였다.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지역과(local)과 세계(global)가 함께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통해 이탈리아와 함께 지속적인 교육활동 교류 및 문화체험이 이뤄지고 의미있는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