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환 전라남도 교육감 후보는 20일 출정식을 갖고 공식선거 운동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8시 순천시 선거대책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김장환 후보를 비롯해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 지지자 등 300여명이 참석 했다.
김장환 후보는 출정 인사말을 통해 “사상 처음 주민들의 직접투표로 선출하는 교육감 선거는 전남교육의 발전과 변화를 결정짓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40여 년 동안의 교육경험을 바탕으로 도민과 함께 승리하는 선거를 치르겠다”고 다짐했다.
김장환 후보는 또 “전국 최초 무상급식 실시, 전원학교를 통한 농촌교육 활성화 성과 등을 토대로 김장독이 잘 익은 김치를 만들 듯 전남의 인재를 제대로 키우는 김장독 교육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장환 후보는 ‘전남 교육감선거에 임하면서, 도민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도민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전남교육의 성과를 평가 하고 미래 역량을 가늠해보는 매우 의미 있는 선거에서 유권자의 한소중한 한표는 전남교육의 탄탄한 기초가 될 것”이라며 유권자의 투표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김장환 후보는 이날 출정식 이후 순천시 윗장 유세, 길거리 유권자 만남, 구례 실내체육관 군민과의 대화 일정을 소화했으며 순천 윗장 유세는 인근 상인 등 유권자 5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