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선거운동 개시 하루 전 마지막 지역 민심탐방에 나선 김대식 한나라당 전남지사 후보는 19일 무안·목포·영암을 방문, 호남고속철도 무안공항 경유 관철과 F1대회의 신속 지원 등을 다시 한 번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무안 군민을 만난 자리에서 “무안이 무안국제 공항을 중심으로 기업도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호남고속철도의 무안 경유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정부와 국회 설득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목포, 무안, 영암이 서남권 개발의 교두보가 되기 위해서는 호남고속철도의 조속 완공으로 세계로 나가는 길목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이어 영암 군민을 만난 자리에서 올해 10월 열리는 F1대회를 언급하며 “국제적인 약속이자 전남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행사이기 때문에 정부와 국회도 이 행사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미진한 부분에 대한 신속한 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