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어린이날을 맞아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어린이 무료 입장 이벤트를 실시한다.
곡성섬진강기차마을은 국내 최대의 기차 테마파크다. 약 24만㎡의 면적에 증기기관차와 꼬마기차, 레일바이크 등 기차와 관련된 콘텐츠가 가득하다. 기차마을 여행의 백미로 손꼽히는 증기기관차는 우리나라 자연하천 중 가장 아름다운 강으로 손꼽히는 섬진강변을 따라 약 20Km를 운행한다. 기차를 좋아하는 자녀가 있다면 이번 어린이날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차마을 무료 입장 이벤트는 초등학생 이하(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5월 5일 어린이날 당일에 한해 진행된다. 대상자 확인을 위해 가족관계증명서 등 어린이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기차마을에는 기차 외에 다른 즐길거리도 차고 넘친다. 동물농장과 놀이공원, 초콜릿체험관, 요술랜드, 방 탈출 게임장, 유리온실 등이 아기자기하게 조성되어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서 자녀를 동반한 가족 여행에 안성맞춤이다.
어린이날 연휴 기간인 5월 4일부터 6일까지는 기차마을 중앙광장에서 오후 1시와 3시, 매일 2차례 마술&버블쇼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오는 5월 17일부터 개최되는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를 앞두고 기차마을 내에는 다양한 봄꽃의 컬러풀한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기차마을을 찾은 A씨는 “요즘 아이가 기차에 푹 빠져서 아이와 함께 방문하게 됐다. 무료 이용 시설도 많고, 공원도 형형색색 다양한 꽃으로 꾸며져 있어서 정말 좋았다. 이번 어린이날에도 한 번 더 방문할 생각이고, 장미축제 때에는 부모님하고도 다시 한 번 올까 생각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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