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이하 ‘농관원’)과 전라남도는 지난 23일 나주에서 로컬푸드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합동 워크숍을 개최 하였다.
로컬푸드 농산물의 생산부터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안전성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농관원·전남도 시군 담당 공무원 70여 명이 참석해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워크숍에서는 ▲로컬푸드 농산물 안전관리 업무 협업 추진 체계 구축, ▲로컬푸드 안전성 조사 확대, ▲농관원과 지자체의 역할 정립, ▲부적합 농산물의 조치사항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담당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하여 PLS(Positive List System) 제도*의 이해와 부적합 농산물의 조치사항에 관한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도 실시하였다.
* PLS 제도 : 농약성분 등록과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약을 제외한 기타 농약에 대하여 잔류허용기준을 0.01mg/kg(ppm)으로 일률적 관리하는 제도
농관원 방도혁 전남지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지역 로컬푸드 농산물의 안전성을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한 업무 공유 및 협업의 일환이다”며 “로컬푸드 농산물의 안전성 강화는 지역의 농업과 지속 가능한 농촌 경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전남도 박호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합동 워크숍은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해 로컬푸드 안전관리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다”며 “앞으로 로컬푸드 안전성 확보를 위해 농관원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