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더불어민주당 순천갑 김문수 후보가 5일 오전 7시 40분, 고향인 순천시 송광면에 마련된 송광종합체육관에서 사전투표를 실시했다.
고향에 홀로 사시는 노모(94. 최점례)를 모시고 함께 투표장으로 향했다. 자진해서 투표용지에 도자을 찍고 직접 참여한 노모 최점례 씨는 “잘 돼야 쓰것인디…”하며 말꼬리를 흐렸다.
이날 배우자 박경미 씨와 노모를 모시고 사전투표를 마친 김문수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제 인생의 가장 큰 응원과 힘을 주신 어머니께서 함께 해 주셨습니다”고 소회를 남겼다.
이어 “늘 저에게 ‘밥해 놨으니 나갈 때, 꼭 먹고 가라’ 하시고 계란을 삶아 챙겨주십니다”며 “좁은 어머니 방에서 함께 잘 때 기도로 응원해주시는 어머니십니다”고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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