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청소년 진로체험 행복카드’를 발급하고 청소년의 진로설계를 적극 지원한다.
‘진로체험 행복카드’는 충전식 포인트 카드로 연 10만 원이 지원되며, 진로·직업·문화 체험, 영화·스포츠 관람 등 지정된 체험처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여수시에 거주하는 중학교 1학년 재학생과 13세 학교 밖 청소년이다.
시는 지난달 27일부터 2,495명에게 행복카드를 교부했으며, 대상자는 12월 15일까지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단, 기간 경과 후에는 포인트가 자동 소멸되니 유의해야 한다.
현재 등록된 체험처는 129개로, 행복카드 홈페이지(ys.purme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활동과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익한 체험처를 확보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데 행복카드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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