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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9년 연속 범죄 안전지수 최하위 5등급 - "목포새 안전도시 목표는 꿈 같은 이야기?"
  • 기사등록 2024-03-05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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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안전부가 지난 2월 2023년 지역 안전지수를 공표하며, 목포시가 범죄 분야에서 9년 연속 최하위 5등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 지역 안전지수 공표 이래 목포시가 한 번도 5등급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을 더욱 키우는 결과다.


 지역 안전지수는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별 지방자치단체의 안전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로, 2015년부터 매년 공개되고 있다.

 

목포시는 이번 평가에서도 범죄 분야에서 5등급을 면하지 못해, 안전 도시라는 목표가 꿈만 같은 이야기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목포시는 범죄 예방을 위해 수년 동안 수십억 원을 들여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등을 구축해 왔으며, 최근에는 CPTED 관광 디자인 사업에도 수억 원을 투자했다. 


그러나 이러한 사업들이 실제로 범죄 예방에 효과가 있었는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


시민들은 목포시의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범죄 발생률을 낮추고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 시행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목포시는 이밖의 지수 평가에서도 교통사고는3등급 화재4등급 생활안전3등급 자살4등급 감염병4등급으로 특히 화재와 감염병은 전년대비 1등급 하락한 결과를 보여 전반적으로 하위권을 면치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목포시가 범죄 안전지수 최하위라는 오명을 벗고 안전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범죄예방 및 대응시스템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노력과 지역주민들과의 소통강화, 안전의식 고취, 홍보 강화 등이 선행되어야 하며 예산투자 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 기사는 남도취재N과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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