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우리나라의 헌법 제1조 제1항은 무엇일까요?", "사형수의 명찰 색깔은 무엇일까요?", "여성에게 최초로 선거권을 부여한 나라는 어디일까요?"
광주솔로몬로파크(센터장 임춘덕)가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퀴즈를 풀면서 쉽게 법을 익히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솔로몬 빈칸 퀴즈 특별 이벤트(1.4.~2.29.)'가 관람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참여 학생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질 높은 법 체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법 체험과 퀴즈를 결합해 보면 어떨까요?"라는 법체험 해설 자원봉사자의 깜짝 아이디어에 착안하여 특별 이벤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광주 북구 문흥동 솔로몬로파크를 방문하여 법해설사로부터 빈칸 퀴즈 문제지를 받은 다음 2층 법 체험관과 3층 법 관련 그림들을 탐방하면서 법 관련 퀴즈 정답을 찾는 방식이다. A, B, C 세가지 문제 유형이 무작위로 배부된다. 9개의 정답을 모두 찾은 학생들에게는 현장에서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한다. 퀴즈는 우리나라 헌법과 기본권, 국민의 권리와 의무, 법률적 의미가 큰 종교재판 등의 내용에서 주로 출제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빈칸 퀴즈에 도전하여 기념품까지 획득한 한 학생의 어머니는 "솔로몬로파크는 올 때마다 새로운 기획이 참 신선하다. 단순히 수동적인 관람이 아니라 체험과 퀴즈를 함께 결합한 아이디어가 너무 좋았다. 아이들도 기념품 욕심에 더 열심히 퀴즈에 참여한 것 같다"라고 하였고, 학생들은 "처음에는 솔직히 기념품이 탐나서 참여했는데, 정답을 찾아 넓은 법체험관을 탐방하다 보니 런닝맨 느낌도 나고 친구들과 빨리 맞추기 경쟁도 하다보니 은근히 재미가 있어 더 열심히 풀었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특별 이벤트를 기획한 윤재선 주무관은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많이 이용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기획하였다. 많은 학생들이 찾아와 재밌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광주솔로몬로파크는 대전, 부산에 이어 2023년 전국에서 세 번째로 문을 연 법 교육 전문기관이다. '헌법과 기본권, 모의법정, 법률의 집행 과정'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법 체험터, '아동의 권리, 안전, 배려' 등을 경험하면서 신나게 놀 수 있는 법 놀이터, 작은 도서관과 영상 감상관인 법아름터로 구성되어 있다.
유아, 청소년, 시민 등 모든 연령대가 법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익힐 수 있도록 법체험 해설, 청소년 법켐프, 시민로스쿨, 법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솔로몬 빈칸 퀴즈 특별 이벤트는 학생들의 방학이 끝나는 2.29.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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