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전남장애인권익옹호네트워크(전남지역 내 장애인복지관 18개기관, 전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지난 20일 농식품공무원교육원 대강당에서 ‘제 7회 전남발달장애인 자기주장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자기주장대회에서는 전년도 발표자의 개회선언으로 ‘함께 손을 잡고 마음을 이어가자’의 슬로건으로 전남지역 실천가와 발달장애인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가 진행되었다.
올 해로 7회기를 맞은 자기주장대회인만큼 발표자 18명은 자신의 꿈과 목표, 다짐을 담은 내용으로 다양한 주제의 자기의 이야기를 무대에서 아낌없이 펼쳤다.
특히 연설과 노래, 피아노 연주등을 표현하여 발달장애인의 자기권리 주장 및 권리보호·장애인식 개선의 사업 취지에 맞게 진행되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
오전 행사는 재능기부 봉사자들의 페이스페인팅, 타투, 네일아트 체험부스를 운영하였고 본 행사는 식전공연, 슬로건 시상, 자기주장대회,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을 통해 분위기를 한층 높일 수 있었다.
이에, 진도군장애인종합복지관 박진철관장는 “자기주장대회는 발달장애인 자신의 생각과 권리를 표현하고 경쟁이 아닌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전남 지역장애인에 대한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