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 용봉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은주) 소속 동아리인 우리 날다 ‘We fly’ 가 지난 9월 2일 광주동물보호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애견인이 증가 할수록 유기견 문제가 심각해지는 것을 알리기 위해 네임택 키링을 직접 제작하여 마을 축제, SNS 등으로 판매한 수익금을 광주동물보호소에 기부하였다.
‘We fly’는 사회 문제 및 이슈에 대한 캠페인활동과 함께 관련 물품을 제작하여 판매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자기주도형 봉사활동 동아리이다.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 은 청소년 스스로 봉사활동을 계획, 준비, 실행하는 프로젝트형 봉사활동을 일컫으며, 올해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주제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상반기에는 직접 천 구매하여 재단하고 바느질 한 면 생리대와 파우치를 제작·판매 했으며, 보호 종료되는 청소년들이 자립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신애원에 기부하였다.
나유정(19세)청소년은 ‘재능기부도 하고 지역사회에 공헌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뿌듯하고 보람이 된다’ 고 말했다.
정채희(19세) 청소년은 ‘정해진 봉사활동이 아닌 우리가 직접 계획, 준비, 실행하는 봉사활동이라 우리가 주도적으로 할 수 있어 좋다‘고 활동 소감을 남겼다.
한편, 광주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청소년 자기주도형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청소년 동아리 및 기관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