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10일 KT와 함께 고흥드론센터에서 미래세대 아동을 위한 ‘AI 코딩·드론 체험 캠프’를 고흥나누리상담센터와 자원봉사자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KT의 후원으로 기초학습 환경이 열악해 미래 진로 탐색이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대학교수와 전문 강사가 코딩과 드론의 이론부터 조종까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지도해주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다.
특히,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코딩지도사 전문강사 양성과정에 참여한 7명의 교육생이 교육을 수료하고 이번 캠프를 통해 보조강사로서 첫 활동을 시작해, 교수법 등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AI 코딩과 드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캠프를 통해 친구들과 함께 코딩과 드론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고,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AI 코딩 등 미래 신기술을 많이 경험할 수 있도록 코딩지도사를 활용해 지역아동센터 등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체험 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T 전남·전북광역본부에서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캠프 후원 및 KT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전담 조직인 IT 서포터즈가 고흥군 코딩지도사 전문강사 양성에 필요한 교육 강사 및 실습 기자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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