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광주시 북구 일곡청소년문화의집(당근센터) 봉사동아리 “그린나래”는 일곡중학교 1~2학년들이 마을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스스로 만든 동아리이다.

올 해 7월, 청소년들은 직접 만든 레몬청을 일곡도서관과 일곡동행정복지센터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와 함께 전달했다. 

봉사단은 7kg의 레몬을 수차례 세척하고 레몬씨를 제거하여, 설탕과 함께 재우는 힘든 과정을 거쳐 레몬청을 완성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동아리 청소년 송시연은 “레몬청을 만드는 작업은 매우 힘든 작업이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서 의미있고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행정복지센터 선생님들과 도서관 선생님들이 레몬티나 레몬에이드로 맛있게 만들어 드시면서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봉사동아리 ‘그린나래’는 이번 레몬청 나눔 프로젝트에 이어서, 8월에 일곡마을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서 레몬청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일곡청소년문화의집(당근센터)은 청소년들이 봉사동아리 활동뿐 아니라 청소년카페매니저, 청소년기후행동단, 텃밭요리동아리 등 다양한 주제로 동아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