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진도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진철) 국악어울림한마당 공연팀은 2023. 7. 10. 무안군 남악 소재 전남재활주간보호센터에서 올해로 두 번째로 열리는 장애인나눔공연(부제 ‘만석지기’)에 참여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신명나는 국악공연을 선보였다.
국악어울림한마당 공연팀은 2018년부터 장애인의 재활을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국악어울림한마당 프로그램 참여자들로 이번 장애인나눔공연을 기획한 진도군립민속예술단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사랑’ 대표 한흥수 강사의 지도로 국악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고 공연을 요청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 신명을 나누고 있다.
한흥수 강사는 해마다 장애인 나눔공연 만석지기를 진행하면서 장애인 공연문화를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국악어울림한마당 공연팀은 그 중심에서 공연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 참여했던 김*계님은 “공연을 보는 어르신들이 흥겨워 하며 박자를 따라하는 걸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하였으며, 공연을 관람한 어르신은 “신명나는 공연으로 한바탕 놀며 힘을 얻었다”고 좋아하셨다.
진도군장애인종합복지관 박진철 관장은 “국악어울림한마당 프로그램과 같은 진도군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다양한 활동으로 장애인들에게 더욱 큰 성취감을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장애인이 문화를 주도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