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소방서(서장 김옥연)는 20일 활동실적이 우수한 119나르미선 3척(생일 번영호, 금당 수리넘호, 금당 중앙호)을 선정하여 환자 이송용 간이텐트 등 7종 19점을 보급하였다고 밝혔다.
119나르미선은 섬 지역 긴급이송지원 시스템으로 완도군 섬 지역 19개 도서에 21척의 어선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섬 지역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소방헬기나 여객선 이용이 불가능한 경우를 대비하여 신속한 환자 이송체계를 위해 완도군 조례를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운영방법은 섬 지역 환자 발생 시 119로 신고하면 119나르미선을 이용하여 육지 선착장 입항과 동시에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하는 방식이다.
2022년 완도군 119나르미선 운영실적은 19개 도서지역에서 주민 80명이 긴급 이송지원 서비스를 받았다.
김옥연 완도소방서장은 “앞으로도 119나르미선을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해 도서지역 주민의 생활안전 보장과 응급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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