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정책실명제 운영으로 행정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책임행정을 펼친다.
‘정책실명제’는 시에서 추진하는 중점 사업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 등을 기록‧관리하고 시민에게 공개하는 제도다. 특히 시정현안이나 대규모 예산투입사업 등의 주요사업을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중점관리 대상사업’의 선정기준은 ▲10억 원 이상의 대규모 예산 투입 사업 ▲ 5천만 원 이상의 연구‧용역 사업 ▲주요 자치법규 제정‧개정‧폐지 ▲시민의 신청에 따라 공개가 필요한 사업 등이다.
또한 ‘시민신청실명제’를 운영해 시민이 특정 사업의 공개를 요청할 경우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신청방법은 시 홈페이지 ‘정책실명제’ 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사업명과 신청 사유 등을 작성해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핵심사업의 전반적인 사항과 추진과정 등을 공개함으로써 시민들의 알권리를 보장코자 한다”며 “시민신청실명제를 통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며, 믿음과 신뢰를 주는 책임 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4년부터 운영된 정책실명제에서 총 517건의 주요 사업이 공개됐으며, 이는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50709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