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게주] 고흥 대서초등학교(교장 김덕희. 고흥군 대서면)는 지난 4월 21일 제56회 과학의 날을 맞이해 상상과 도전, 창의가 실현되는 우주항공의 중심인 나로우주센터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과학의 날 맞아 대서초 학생들의 나로우주세터 현장체험학습 참여 광경(이하사진/대서초 제공)
이번 과학의 날 행사는 우리 지역 고흥의 축제인 ‘고흥우주항공축제’와 ‘전남과학축전’이 함께 열려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활동이 풍부하여 창의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이번 축제에서 Space Platform, Space Museum, 별☆별 과학체험, 별☆별 체험마당 등 4가지 영역에 58여 가지의 세부 프로그램 부스를 통해서 다양한 과학 체험을 할 수 있었다.
특히,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을 기원하고 우주탐험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우주항공 관련 프로그램이 집중적으로 펼쳐져 우리 지역의 특화된 과학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도 관심과 호응이 높았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고 조작할 수 있도록 준비된 창의융합과학체험은 다양한 과학 현상이나 원리가 담긴 물건을 만들어보고 실험해보는 ‘과학체험부스’, 과학영상과 천체관측 그리고 가상공간의 체험하는 ‘이동과학차’ 등 100여 가지의 체험활동을 선보여 과학적 호기심과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박현서 학생(5학년)은 “드론을 조작해서 풍선 터뜨리기와 과자 따먹기 등의 드론체험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말하면서 “매년 과학의 날에 현장체험학습으로 고흥우주항공축제에 오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과학의 날 행사를 담당한 박준철 교사는 “우주항공축제와 전남과학축전이 한 장소에서 함께 열려서 우주항공 체험, 드론체험, 학생 댄스경연대회, 고흥특산물 전시, 나로도 수산물 축제 등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이 풍부하고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행복해 하는 것 같아 즐거운 하루였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고흥우주항공축제은 매년 우리 고흥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이며 올해 13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대서초 학생들이 애향심을 키울 뿐만 아니라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일깨우고 교실에서의 과학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의 과학, 직접 체험하는 과학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과학의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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