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에서는 농식품 홍보·유통·판매 교육(라이브커머스 교육)을 지난 4월 4일부터 4월 20일까지 6회에 걸쳐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등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과 농산물가공업체가 겪고 있는 홍보·유통·판로의 어려움 해결과 전자상거래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이론과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마지막 날에는 예행연습과 생방송을 통해 직접 농산물을 판매하는 실습을 했다. 16명의 교육생 중 15명이 수료했으며 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은 수준으로 평가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정해진 스튜디오가 있어야만 방송할 수 있다는 편견을 깨고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농장, 가공사업장 등 어디에서나 소중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직접 생방송을 통해 판매할 수 있도록 교육생들의 자생력을 키워주는 교육이었다.
교육생 주금순 씨는 “처음에는 낯설고 두려운 마음으로 교육을 받았고 내가 생방송을 진행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으로 시작됐지만 실습과 예행연습 그리고 생방송을 진행해 보면서 점점 자신감이 붙었다”고 전했고, 반정숙 씨 또한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통해 훨씬 많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길을 알려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기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이나 농산물가공업체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 판로에 대한 어려움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하고 현재 리모델링 중인 농업인 공유 스튜디오(일로읍 백련로 663)가 완공되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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