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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소방서, 축사화재 예방 안전대책 추진 - 화재안전조사 및 안전교육 등 관계자 위주 지도점검
  • 기사등록 2023-04-06 08: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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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소방서는 최근 전국 각처에서 축사화재가 빈발하고 있어 축사시설 화재예방을 위해 관계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축사화재 안전수칙 홍보 전단(이하사진/고흥소방서 제공)

지난 1일 오후1시 40분께 충북 괴산군 사리면의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돼지 830여 마리가 폐사되는 피해를 입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돼지사육 축사 4개동과 컨테이너 1동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2억9천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축사화재현장 자료사진

축사는 화재 발생 시 복구가 힘들고 물적·경제적 손실이 크다. 또 노후화된 전기시설 가연성 보온재 점검 등으로 인해 관계인들의 지속적인 주의와 선제적 예방 활동이 필요하다.

소방관이 축사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고흥소방서는 ▲ 소방차량 이용 현장도착 후 축사 인근 순찰 ▲ 주변 소방용수시설 위치 파악 및 사용 가능 여부 확인 ▲ 소방안전관리 적극 홍보 및 화재예방교육 ▲ 불필요한 전원 차단 및 노후 콘센트 교체 등 안전컨설팅과 함께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문병운 고흥소방서장은 “축사 주변 쓰레기 소각이나 축사 용접 작업, 담뱃불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축사화재가 더 많은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계인들의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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