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소년원(원장 신원식, 고룡정보산업학교)은 광주한마음장학재단(이사장 한상원)지원의 장학금 총 600만원을 가정형편이 어렵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정모군 등 5명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마음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은 소년원 재원중 모범적인 생활과 높은 학구열로 다수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출원 후 자신의 진로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모군은 “이번 장학금 선정 소식은 정말 꿈만 같았다. 앞으로도 소년원 생활을 모범적으로 하고 자격증 취득에 더 열중하겠다”며 의지를 내보였다.

신원식 광주소년원장은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광주지역협의회 위원님들께서 보내주신 소년원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격려와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오늘의 장학금이 소년원 아이들에게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여 사회에 정착할 수 있는 응원과 희망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마음장학재단 한상원 이사장은 “광주소년원의 추천서를 읽는 내내 힘든 환경에서도 미래의 꿈을 향해 꿋꿋하고 흔들림 없이 생활하며 학업에 열중하는 모습이 대견스러웠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재)광주한마음장학재단은 2003년 8월 법무부장관의 허가로 설립되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이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탈선과 비행을 예방하고자 활동하는 광주지역 범죄예방 장학사업 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