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율혁신 ▲혁신성과 ▲혁신확산 및 국민 체감도 등 3개 항목 10개 지표를 평가했으며 광역 및 시, 군, 구별 최우수기관 4곳과 우수기관 57곳을 선정했다.
이에 북구는 전국 69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북구는 기관장 혁신 리더십, 주민참여 활성화, 조직문화 혁신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하며 혁신행정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8월 전국 1호로 개관․운영 중인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특화 체육시설로 국민이 평가한 혁신 체감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지역문화, 관광 및 자원을 기반으로 한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 거리 조성도 청년 인구유입, 인재양성, 환경개선 등을 견인하며 청년 창업허브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민선 7기부터 혁신성장을 위해 전 직원이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행정을 지속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정부포상과 재정인센티브가 주어지며 북구는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으로 확보한 3억 2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주민 복리에 재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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