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은 17일 공영민 고흥군수와 이상철 곡성군수가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교차 기부했다고 밝혔다.
공영민 군수가 곡성군고향사랑기부를 했다(사진/고흥군 제공)
이번 기부는 2012년 우호교류협약을 맺은 두 지역의 단체장이 교차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고 상생 발전을 기원하고자 뜻을 모아 이루어졌다.
한편 지난달부터 시작된 공영민 군수의 자매·우호도시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는 제주특별자치도, 경기 광주시에 이어 곡성군이 세 번째이다.
공영민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곡성군에 성공적으로 안착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양 도시 간 우호를 더욱 굳건히 다지고 교류협력도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해 지역 간 재정 격차를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연간 5백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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