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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수산식품가공단지 조성 용역보고회 개최 - 고흥의 수산자원 고부가가치화 …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 기사등록 2023-01-28 18: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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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6일 군청 흥양홀에서 수산식품가공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 검토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공영민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하사진/고흥군 제공)

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김, 미역, 다시마 등 풍부한 수산자원을 고부가가치의 가공식품으로 제조해 판매하는 지역특화 수산식품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조영길․김준곤 군의원,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해, 대상지 입지 검토와 입주의향 업체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공업용수 공급 가능성과 분양단가 등 단지조성 타당성이 논의됐다.


수산식품가공단지는 도양읍 등 지방연안항이 위치한 남부권 일원이 대상지로 검토되고 있으며, 약 30만㎡의 규모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사전 입주수요를 분석한 결과 조미김, 마른김, 염장미역 등의 34개 수산식품 가공업체가 입주를 희망하고 있어 단지 조성에 필요한 입주의향 업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산식품가공단지가 조성되면 2차·3차 위주의 수산물 가공업체들의 유치에 따른 인구유입 효과와, 전문단지 조성에 소요되는 건설 부분에서 490명의 고용창출, 1천76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예상돼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에서 생산된 우수한 수산물이 가공업체의 부족으로 인해 원물 형태로 판매되어 타 지역 상품과 브랜드로 유통되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다.”라며, “우수한 고흥의 수산자원이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개발되고 어민들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거쳐, 타 지자체 단지 조성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단지 조성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이행한다면, 빠르면 2025년도에는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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