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원유 기자]전남서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임광묵)은 학대피해아동가정을 대상으로 가족관계개선프로그램 ‘더 좋은 마음 톡톡(Talk Toc)’을 진행했다고 22일(목), 밝혔다.
더 좋은 마음 톡톡(Talk Toc)프로그램은 가족여행, 홈캉스 활동으로 구성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아동 가정의 다양한 욕구에 대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가족 전체의 참여를 유도하고 가정 내 학대요인을 제거하여 가족기능이 향상되고 회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학대피해아동 가정 25가정이 참석하여 진행됐다.
임광묵 전남서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대피해아동 가정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대피해아동가정의 회복과 가족기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대피해아동은 “이번 기회로 가족들과 좋은 추억 남길 수 있었어요. 최근엔 부모님과 대화할 시간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남서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1998년 8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전라남도 목포시, 신안군, 무안군, 영암군, 해남군, 진도군, 완도군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치료,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 등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