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은 19일 초·중·고등학교 학생생활교육 담당교원 37명을 대상으로 ‘학습권과 교권이 조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연찬회’를 실시했다.
정병렬 센터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하사진/고흥교육지원청 제공)
이번 연수는 학년 말 안전 특별기간 학생생활교육의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학교폭력 사안처리와 교사 훈육에 의한 아동학대의 주요 판례를 살펴보면서 교원들이 소신있고 전문성있게 학생생활교육에 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학습권과 교권이 조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존중하고 존중받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연찬회에 참석한 포두중학교 담당교사는 “겨울방학 중 학생생활교육의 주의점을 숙지해 집중적으로 실시할 것이다.”라고 말했고 또, 고흥여자중학교 담당교사는 “학교폭력과 아동학대 사안처리에 대해 사례위주로 안내를 받아 유익했다. 좀 더 전문성을 발휘하여 학생생활교육에 임하겠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민경란 팀장이 연찬회를 주재하고 있다
고흥교육지원청 담당자는 “학생생활교육과 학교폭력 업무는 사후처리 보다는 예방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특히 학년 말 사무가 많지만 학생들의 생활을 챙기고 가정과 연계하는 업무는 계속 지속돼야 한다. 이와관련 학교에서 지원요청이 들어오면 언제든지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