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이 마을을 직접 찾아가서 봉사서비스를 제공하는 어깨동무봉사단을 운영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어깨동무봉사단 운영 광경(이하사진/고흥군 제공)
군은 어깨동무봉사단 운영을 이달 15일부터 재개해 22일 남양면 남양마을에서 남양리 2개 마을(남양, 기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24개 분야 생활서비스를 제공했다.
웃음치료 및 노래교실 운영 광경
이날 어깨동무봉사단은 가전 수리, 돋보기, 이미용, 빨래방, 양한방 물리치료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미용협회 등 16개 기관·단체에서 65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미용 봉사활동
어깨동무봉사단 활동은 생활개선, 기계수리, 건강증진 등 24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마을 어르신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서비스는 칼갈이, 방충망 수리, 가스타임 밸브 설치 등 생활민원 서비스였다.
의료봉사 활동
이날 봉사서비스를 받은 어르신은 “많은 봉사자가 우리 마을을 찾아와서 너무 기쁘고, 그동안 온몸이 쑤셔도 선뜻 병원 가기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진료도 해주고 침도 놓아주니 자식보다 낫다“ 며 연신 고마움을 표현했다.
군 관계자는 “어깨동무봉사단이 올해 11월까지 마을 구석구석을 찾아가 군민 생활 속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스트레칭 건강교실
한편, 군은 오는 10월 6일 점암면 구천마을회관에서 천학리 2개 마을(구천, 가학)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