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보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고 있는 한국농촌지도자보성군연합회(회장 정병진, 이하 농촌지도자회)가 지난 21일 회원 40여 명과 함께 지역 사랑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농촌지도자회에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두 시간에 걸쳐 12개 읍면별로 농약 빈병과 영농 폐비닐을 수거 및 분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회원들은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과 환경보호를 위해 힘을 모았다. 이날 수거한 영농폐기물은 총 3,000kg으로 한국환경공단 순천사업소에 배출됐다.
농촌지도자회 정병진 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농약빈병 수거 활동을 순조롭게 추진할 수 있었으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보성 경관 조성을 위해 농촌지도자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농업기술센터 소장(권현주)은 “바쁜 영농 일정에도 불구하고 농촌지도자회에서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청정 보성군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농촌지도자회에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농촌지도자보성군연합회는 13개 회 618명의 군‧읍‧면 지도자회로 구성되어 있고, 우애, 봉사, 창조의 정신을 토대로 과학영농 실천과 함께 지역농업의 핵심주체로 활동 하고 있다. 이번 지역 사랑 환경정화 활동은 지난 3월 3일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한 행사로 수익금은 지역 인재 육성 장학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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