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남태한)는 광주전남녹색연합과 함께 오는 10월 7일부터 8일까지 무등산국립공원 평두메습지 일원에서 시민과학자 양성을 위한‘무등산국립공원 생물다양성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생물다양성 강의를 시작으로 팀별 아카데미 프로젝트와 야간 곤충 조사, 평두메습지 생태조사, 팀별 토의 및 발표 등 생물다양성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으로,

참여자는 시민과학자가 되어 평두메습지의 보전 및 지속가능한 활용 방안을 논의하거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평두메습지 관리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신청은 광주전남녹색연합 홈페이지(https://greengwangju.org)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식물·곤충·조류(새) 각 분류군별 선착순 6~7명 규모로 총 20명을 모집한다.

임윤희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환경 보전에 앞설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환경 보전에 관심이 있는 광주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