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의회 전서현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19일 제365회 제1차 정례회 자치행정국 결산심사에서 “저소득가정 여성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있지만, 해당 여성청소년이 수혜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생리 빈곤이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며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의 경제적인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가 시행되고 있다.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 대상자는 만9세~24세(1998~2013년생)까지 생계‧주거‧교육급여 수급자‧법정 차상위 계층‧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여성청소년이다.
지원금액은 지난 7월부터 매월 12,000원에서 13,000원으로 상향되어 올해 기준 연 최대 150,000원이 국민행복카드 포인트로 지원되며 카드사별 해당 가맹점에서 판매하는 생리용품을 구매하는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다.
바우처는 신청한 달부터 지원되며, 한번 신청하면 자격에 변동이 생기지 않는 한 만 24세 도달하는 해당연도 말까지 계속 지원이 되기 때문에 자격요건이 된다면 가능한 한 빨리 신청해 지원을 받는 게 유리하다.
하지만, 전서현 의원은 “성인지 결산서 상의 성과목표 달성률을 보면 목표 5,671명 가운데 실적은 5,258명”이라며 “목표 달성도 93%로 미달성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은 청소년 건강권 보장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해당 여성 청소년들이 모두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홍보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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