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은 15일 고흥 관내 만3세~10세 자녀를 둔 희망 학부모를 20명 대상으로 ‘2022년 맞춤형 부모교육 및 상담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맞춤형 부모교육 및 상담프로그램 운영 광경(사진/고흥교육지원청 제공)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광주 이레네메모리얼가족상담센터 이동천 센터장을 초빙해 부모교육과 부모양육태도검사(PAT)를 실시한데 이어서 추후 이번 검사 결과를 토대로 개인별 맟춤형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모양육태도검사(PAT)는 부모의 양육방식과 비슷한 개념이다. 부모의 자녀에 대한 지지표현, 합리적 설명, 성취입력, 간섭, 처벌, 감독, 과잉기대, 비일관성과 같은 8가지 항목을 테스트하며, 테스트 결과에 따라 현재 양육방식의 개선점을 구체적으로 안내받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부모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좋았으며, PAT검사를 통해 양육 태도를 점검하고 바람직한 양육 방식으로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 앞으로 진행될 맞춤형 상담에 대한 기대가 크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경희 교육장은 “부모교육과 전문상담을 통해 부모 자신부터 변화를 이끌어내어 앞으로의 자녀양육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맞춤형 부모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부모역할의 중요성과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테스트 결과에 따른 개별 맞춤형 상담은 9월 20일과 9월 26일, 이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