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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종화동 앞 해상 익수자 2명 구조 - 술마시고 물에빠진 친구 구조위해 뛰어들었다가 해양경찰에 같이 구조 -
  • 기사등록 2022-09-14 09: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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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술을 마신 뒤 물에 뛰어든 친구를 구조하기 위해 입수 후 같이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해 해양경찰이 익수자 2명을 신속히 구조했다13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새벽 45분께 여수시 종화동 앞 해상에서 익수자 2명이 물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구조대 및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신고접수 6분 만에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하여 해상에서 허우적대고 있는 익수자 2명을 발견해 연안구조정으로 신속히 인양해 구조했다.


구조된 익수자 A(34)씨와 B(34)씨는 술을 많이 마신 상태였으며저체온증 외 별다른 건강상태에 이상 없이 119구급대 인계되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익수자 A씨가 술이 만취한 상태로 물에 빠지자 친구인 B씨가 구조를 위해 같이 물에 뛰어들었다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연안의 항포구나 선착장에서는 해상추락의 위험이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사람이 물에 빠졌다면 직접 구조하기 보다는 신고와 함께 주변에 부력물체 등을 던져 주는 것이 2차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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