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원유 기자]목포-제주, 진도-제주 구간을 운항하는 씨월드고속훼리(주)의 이혁영 회장이 지난 7일 이웃사랑 성금 3천만원을 목포복지재단(이사장 강철수)에 기탁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늘 앞장서온 이혁영 회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 지원, 밑반찬 나누기 사업 등을 실천해왔으며 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등에 생필품·선풍기를 지원하는 한편 집고쳐주기사업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지난 2008년 6월부터 2022년 8월까지 14년간 목포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재임하면서 저소득층, 노인, 아동·청소년,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해 지금까지 5억4천만원의 성금을 목포복지재단에 기탁했다.
한편 목포복지재단은 추석을 맞아 지난 7일 공생재활원 등 사회복지시설(15개소), 그룹홈(9개소), 저소득가구(135세대)에 쌀 등 위문품 3종(1천1백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강철수 이사장은 사랑과평화지역아동센터(원장 김형숙)을 찾아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인데 이럴 때일수록 원생들을 더욱 잘 보살피면서 어려운 시기를 함께 잘 극복하자”고 격려했다.
지난 2008년 설립된 목포복지재단은 보금자리개선사업, 위기가구 발굴지원, 행복마켓운영, 사랑의반찬나누기 등 민관협력의 통합적복지 전달체계를 구축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