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 광주 광산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센터, 센터장 하영자)는 지난 8월 31일, 자녀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습관 지도를 위한 온라인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센터는 2012년 개소 이후부터 매년 ‘인터넷·스마트폰과의존예방·해소사업’의 일환으로, 전수조사 이후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해석·개인상담, 집단프로그램, 부모교육을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부모교육은 높아진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고민에 따라, 월곡중학교(교장 현병순)를 중심으로 광산중학교(교장 이정산), 산정중학교(교장 김인숙)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부모들의 참여율을 높일 수 있었다.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 본 교육에서는 인터넷·스마트폰과의존 자녀와의 소통을 위한 ‘친·한·자’원리에 입각하여,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 유형을 알아보고 달라진 자녀세대와의 소통 방법 및 주로 사용하는 콘텐츠별 올바른 사용습관 지도방법과, 대표적인 스마트폰으로 인한 고민 사례를 중심으로 솔루션을 제공해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해볼 수 있는 지도방법을 제시했다.
하영자 센터장은 “비대면 온라인이 생활 속에서 정착됨에 따라 청소년들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습관 지도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센터에서는 부모교육 외에도 스마트폰가족치유캠프 등 가족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청소년 스스로의 조절능력을 키우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스마트폰가족치유캠프는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중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14개 기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본 캠프에서는 청소년과 부모의 소통 방법 개선과 함께 스마트폰 조절능력 향상 및 대안활동을 체험해보는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광산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여성가족부가 전국에 시행하는 청소년 사업으로 광산구청이 (사)인재육성아카데미(대표 강행옥)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광산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개인상담, 심리검사, 사이버상담 프로그램, 인터넷중독예방 사업, 또래상담 사업, 학교폭력예방교육, 부모교육, 자원봉사활동지원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수요와 관련한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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