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관내 학생들의 먹거리 복지실현을 위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학교급식 재료 공급 시스템을 구축했다.
북구는 관내 유치원 및 학교에 질 좋은 급식재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학교급식 지원센터’를 조성, 오는 9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북구 효령동(효령노인복지타운 입구)에 위치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사무실, 저온저장고 등을 갖추고 있으며, 21개 농가 8개소의 친환경 농산물 공급업체 및 4개 권역 배송업체가 참여하기로 했다.
이에 북구는 지난 7월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한 지역 유치원, 초등․중․고등학교 65곳에 내달부터 양질의 식재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유통기능 부분위탁을 제외한 운영전반을 북구에서 직접 운영하며, 식재료 공급을 희망하는 학교가 식단을 작성, 센터에 제출하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급식 재료의 질을 높이고, 농가 판로 개척에 따른 도․농 상생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책임과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내달 14일 시․구의원,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급식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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