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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민물고기의 제왕 쏘가리 방류!! - 순천시 등 9개 시군의 강과 하천에 4만여 마리 방류 - 황전면 용서마을 앞 황전천에서 - 섬진강.보성강 우량 수산어종
  • 기사등록 2022-07-28 22: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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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인터넷신문 박성수 본부장-  전남 해양수산과학원(원장 박준택)은 도내 9개시군 11개 수면에 28일 민물고기중 최고급 어종으로 사랑받는 토종 쏘가리 약 4만여 마리의 방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박준택 원장, 민물고기연구소장 주용석, 섬진강어류생태관장 유병동,여수지원 서명배 지원장 등 7명과 순천시 내수면 어업계 박종의 계장을 비롯한 계원들이 참석하여 민물고기중 뛰어난 맛으로 인기가 높아 횟감이나 매운탕감으로 사랑받고 있지만 갈수록 고갈되어 가는 민물 수산자원의 회복을 기원하며 우량 수산종자 지킴이의 역할을 다짐했다.

쏘가리는 생물학적 분류로 농어목 꺽지과 육식어종으로 작은 물고기와 새우류를 먹이로 살아가며 최근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인 배스,블루길도 포식하는 등 생태계 회복과 자원보호에도 큰 도움이 되는 효자 어종으로 알려져 있으나 계속되는 생태계 변화로 어족이 고갈되어 가는 실정이다.


특히 전라남도 일원에서는 섬진강과 보성강 수계에서 주로 자생하며 낚시인에게는 짜릿한 손맛까지 선물하는 남도의 대표적 고급어종으로 알려져 있다.


순천시 황전면 용서마을 앞 황전천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박준택 원장은 "내수면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앞으로도 우리 지역여건에 맞는 다양한 수산종자를 방류하여 사라져 가는 토산어종을 지키고 농.어업인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또 박종의 순천시 내수면어업계장은 "우선 포획하여 일시적 수확을 올리는 어리석은 어업은 '자원고갈' 이라는 뼈아프고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한다" 며 오늘 방류 행사를 통해 전라남도민 모두가 자연의 소중함과 자원의 중요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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