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가수 션과 '한국 알림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청년들의 고민을 상담하는 토크콘서트를 펼친다.

오는 18일 관악구 샤로수길에서 '인문학 청년과 놀다'라는 주제로 청년 댄서 및 밴드와 함께 공연과 토크콘서트를 펼치며 청년을 위로하는 행사를 가진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에서 청년들과의 소통이 적었던 만큼 의미있는 행사를 통해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청년들의 고민을 각 분야별 유명인사들과 함께 들어주고 이야기하는 '소통형 토크쇼'를 향후 캠페인으로 꾸준히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기부 천사'로써 사회에 따뜻한 메시지를 전해온 가수 션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다시금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관악구와 관악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참가 희망자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