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장봉선 후보는 이번 선거는 민주당이 경선과정에서 신안군민을 크게 실망시켜 더 이상 공당으로서 자격을 상실했으며, 무소속 돌풍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는 게 선거캠프의 설명이다.
게다가 상대후보는 정책과 인물은 말 한마디 꺼내지 못하고 신안군수 선거에 편승해 선거를 치루고 있어 한심하기 그지없고, 신안군수가 전남도의회까지 와서 예산을 가져올 것이냐며 지역민들은 맹비난을 쏟아지고 있다는 것.
실제 신안군수는 자신의 재판과정에서 신안군의 경우 예산이 턱없이 부족해 공무원 뽑기도 힘들고 전라남도 모든 시‧군이 코로나 자금을 전체 지급했지만 신안군은 한 번도 지급하지 못한 것은 예산이 부족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번 도의원 선거는 11조3천억원이라는 막대한 전남도 예산을 신안군으로 가져오는 선거전이며 그만한 인물이 들어가야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장봉선 도의원 후보는 “전남도의회를 신안군의회처럼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이며 무엇을 알어야 예산을 가져 오던가 말던가 할 것이 아니겠냐”며 반문한 뒤 “그 정도 했으면 됐으니 군민을 위해 이제라도 깨끗하게 사퇴하고, 중국 수나라 장수 우중문이 을지문덕 장군에게 혼쭐난 여수장우중문시(與隋將于仲文詩)처럼 ‘여비례대표 최미숙시’로 사실상 선거는 끝났다”고 이번 선거전을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