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굿네이버스 호남본부(본부장 정용진)는 광주 밝은안과21병원(대표원장 김덕배)과 함께 집중 사례관리 중인 위기가정 아동의 사시수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수술은 굿네이버스 호남본부를 통해 연계된 위기가정 내 아동으로 지난 해 밝은안과21병원에서 아동 사시 정밀 검사를 진행해 안구 상태를 확인 후 대상 아동에 대한 무료 사시 수술을 진행했다.
이후에도 해당 아동의 안구 건강 모니터링을 위한 추적 관찰을 통해 지속적으로 아동의 안구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이번 수술을 담당한 김근오 밝은안과21병원 원장은 “소아안과전문의로 많은 아동 환자 진료를 보고 있지만 가정 형편으로 인해 치료해야 할 시기를 놓친 어린 환자들을 볼 때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며 “특히 사시 아동의 경우 주변의 시선이나 놀림 때문에 의기소침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지원을 통해 수술 전보다 수술 후 표정이 훨씬 밝아진 모습을 보면서 작은 지원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했다”고 전했다.
정용진 굿네이버스 호남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 지역 내 위기가정 아동을 위한 의료적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밝은안과21병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호남본부과 밝은안과21병원은 지역 내 위기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양 기관 간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긴급한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아동에게 무료 진료 및 수술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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