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원유 기자]전남 신안 섬마을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해경이 소방, 마을주민과 함께 화재 진화에 나서며 큰 피해를 막았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이종욱)는 지난 26일 오전 8시 32분께 신안군 흑산면 대둔도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화재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자체 보유한 소화 장비를 이용해 민가 쪽으로 번지는 산불을 신속하게 진화하며 산불로 인한 큰 피해를 막았다.
또한 소방과 지자체에서 헬기를 동원하는 등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마을주민들도 함께 화재 진압에 나섰다.
다행히 이날 오후 3시께 큰 불길은 대부분 잡혔으며, 해경과 소방은 야간에 화재 재발 방지를 위해 남은 불씨를 확실히 제거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와 바람으로 인해 산불 진화작업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해상과 육상을 가리지 않고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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