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새해 힘찬 출발과 함께 2022년 활발한 창작활동 의지를 다지는 '14th Good Morning 2022 새아침展'이 2022년 1월 5일(수) ~ 1월 11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마루아트센터 특별관에서 진행 중에 있다.
장르 구분 없이 신작중심으로 10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고 있으며 청년작가에서 원로작가까지 함께 작품이 출품되어 올해의 한국미술 작품세계를 미리 짐작할 수 있다.
새아침展은 청년작가에게 전시기회를 제공하여 중견작가로 발전하는데 통로역할을 하고 원로작가에게는 끊임없는 작품 활동을 지원하는 전시로 알려져 있다.
특별전으로 오진국 작가, 후후 작가, 한명일 작가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을 마련하여 새아침展의 구성이 풍성해졌다. 특히 오진국 작가의 "머나먼 여정" 작품은 2001년부터 2021년 6월까지 21년간의 작품 총 5,400여 점을 집대성한 것으로 파노라마처럼 이미지를 만들어 미술가로서 인생여정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작품 이미지 썸네일을 편집하여 수많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약 60,000여 시간이라는 대장정의 창작과정을 전시하여 관람객과 소통하고자 했다.
연령과 장르를 뛰어 넘는 작품들이 전시장을 채워 새아침展은 작가들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정보를 공유하여 새롭게 진행될 창작에 반영하고 격려의 시간도 가져 미술인 화합의 장소가 되고 있으며, 작가는 새해 첫 전시에 참여함으로써 분위기 쇄신과 향후 진행될 전시에 이정표가 된다.
전시기간에는 참여 작가들이 순차적으로 상주하여 관람객을 직접 맞아 그림을 매개체로 대화를 나누며 휴식의 시간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14th Good Morning 2022 새아침展'을 기획한 심철민 관장은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코로나19 시대에 작품 전시에 참여해 준 작가들에게 무한 감사를 드리며, 이번 전시는 다채로운 재료 선택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그림들이 많아 감상자들이 시간을 갖고 작품을 마주하면 창작하게 된 작가의 의도를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새아침展은 2008년 공평아트센터 공평갤러리에서 첫 전시를 시작으로 올해 14회째를 맞이했으며 참여 작가들이 점점 늘어나 규모가 확장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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